
https://novel.munpia.com/429248
간결하게 요약하면 주인공인 '투란'이 성장과 혈통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모험기'를 읽은 느낌이다.
간결한 문체로 시원시원 하게 전개되고, 크게 막히는 부분도 없다. 중간중간 의미심장한 떡밥들을 뿌리고 있는데 어떤 반전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마, 그 떡밥들을 밝혀내고 회수하는게 이 소설의 결말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모험을 함 -> 매력적인 동료들을 만남 -> 여러 인간 서사에 얽힘 (옴니버스식, 사건을 하나씩 해결 해나가는 구조, 해결하면 점점 강해진다.) -> 최종적인 목표, 세상의 비밀은? 이런 구조의 소설이 참 많다.. 검증된 플롯이기도 하고, 일본의 대 명작인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등도 어떻게 보면 위와 같은 정석적인 '소년 만화'의 플롯을 따라 진행된다. 양치기 마법사도 위와 같은 소년만화의 서사 구조를 따라간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거의 모든 판타지 웹소설이 위와 같은 구조를 따라가는게 대부분이고 이걸 참신하게 뒤바꿔서 소설을 전개하는 작품은 잘 본적이 없다. (아님 참신한 시도라서 흥행하지 못하고 사라졌을지도?)
양치기 마법사는 한 마디로 '정석'이다. 정석적인 맛집. 맛있다. 유명한 맛집처럼 예상가는 흐름이지만 먹게 만든다. 어쩌면 웹소설에서 중요한게 결국은 캐릭터들의 매력, 시원하게 읽히는 간결한 문체 (진지한 문체가 웹소설 판에서 성공하기란 거
의 불가능에 가깝다)인데 양치기 소년은 이에 부합한다. 흥행도로 증명하는 것이고.. 정석적인 맛인데, 질리지가 않는다. 매번 먹어도 맛있달까.. 이런 전개가 작가의 역량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인데 이 양치기 마법사의 작가분은 참 맛있게 글을 쓴다. 현재는 따라가고 있지않지만 100화 정도까진 유료 결제하며 주행했었다. 아마 결말이 나오면 날 잡고 커피 마시면서 정주행 하지 않을까~